발뮤다의 역사 2
집념의 데스크용 라이트 개발

2003년에 발표한 노트북 받침대 「X-Base」는 Mac 관련 뉴스 사이트에 소개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첫 구매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노트북 받침대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일으키면서 테라오 겐은 PC와 데스크용 제품 개발로 가닥을 잡게 됩니다.

제품의 구조를 먼저 이해하고 소재의 특징을 접목해야 양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 대부분은 작은 공장에서 보냈습니다. 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많은 시행착오의 날들이었습니다.

만든 제품을 거듭 검증하면서 제품의 정밀도를 높여 나갔습니다. 제품에 온전히 시간을 할애하는 것. 오늘날 이어지는 발뮤다의 자세는 이 시기에 확립된 것입니다.

이렇게 손을 움직여가며 개발한 제품이 2004년 출시 된 데스크용 LED 라이트 「Highwire」입니다. 공장에 의뢰하여 제작한 부품을 테라오 겐이 직접 조립하고 스탠드 파이프도 한 개씩 손으로 구부려 만든 아름다운 핸드 메이드 제품입니다.

아름다움을 갖춘 제품을 목표로

「Highwire」의 개발에 몰두하던 때에 시장에는 백색 LED 조명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LED 조명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너무 어둡다는 것이었습니다. 「밝은 빛」을 얻고 「너무 뜨거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루미늄 부품을 깎아 홈을 만들고 그 안에 휘도가 높은 LED를 탑재했습니다. 그 결과 빛의 투시는 최대화되고 열 방출 효율은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5만 시간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하며 12W의 저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데스크용 라이트가 탄생하였습니다. 거기에 아울러 중시한 것이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이어서 2008년에 개발한 데스크 라이트가 「Airline」입니다. 발뮤다의 금형을 이용한 첫 생산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데스크 라이트보다 고가였지만, 인테리어 전문 매장에 입점하여 전문가의 좋은 평가를 받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직원은 테라오 겐을 포함하여 단 3명. 이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아름다운 데스크 라이트의 결정체」를 만들어냈다는 만족감과, "우리가 만든 제품을 사람들이 사용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기쁨을 실감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2008년 말 발생한 리먼 사태의 여파가 호황을 누리던 인테리어와 조명 기구 업계에도 영향을 미쳤고, 발뮤다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제품의 주문을 받는 팩스가 몇 주 동안 울리지 않아 고장인가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이때 더 많은 사람에게 발뮤다의 제품을 사용하게 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사람들에게 사용하게 할 수 없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 하는 생각도."

어차피 넘어질 거라면 앞으로 넘어지자.' 테라오 겐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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